초원의 서쪽 한 켠
초원과 산지가 혼재 된 광활한 지형을 자랑하는 이곳에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
독특한 이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.
다름 아닌 독수리와 독수리사냥꾼이다.
태초에 혼이 얽힌 인간과 독수리의 후손인 이들은 오늘날까지도
서로의 힘과 지혜를 빌려주는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.
지도
: 익숙한 강과 호수, 산맥과 초원-
우리가 태어나 살아가는 곳이자 죽어 바람결에 사라질 곳
그 광활한 공간